우리 애는 수학에서 이해가 더뎌 다른 애들에 비해 느리지만 나름 스스로 열심히 하려고 했어요.

중1때부터 80점은 넘었지만 기초를 단단히 다져 스스로 90~100점을 받고 싶어하는 학생이예요.

그런데 스스로 한 만큼 점수는 안나와 매번 고심하는 듯 보여서 과외를 붙여줬어요. 혼자 하다 한계를 느껴 시작하게 되었는데 선생님과 처음에는 진행방법의 차이로 당황해 하더니 2주쯤 지다니 곧잘 따라가더라구요.

자기 스스로 왜 한계를 느끼게 되었는지 차츰 알아가더군요.

영어는 점수가 수학보다 더 낮아, 기초부터 차근히 가르쳐주실 선생님을 구했어요. 수학,영어 각각 과외를 받고 있는데요. 수학과는 다른 분위기로 선생님과 친해져서는 잘 따라가는 것 같애요.

애 공부하는 걸 보니 알고는 있었지만 확실히 기초를 다져나가니 더 탄탄해지는 것 같아요. 이해력도 빨라지고

수업시간에도 잘 따라가진다고 하더군요. 이번 기말에도 목표대로 잘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