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년까지 고등학생 큰애만 신경쓰다가 작은 애를 너무 나몰라라 했나봐요. 

이번 중간고사 성적을 봤는데 너무 떨어진 성적에 왜 그동안 말 안했냐고 물었더니 그동안의 무관심에 상처가 깊었는지 울더라구요. 

그 동안 신경 못 써준게 너무 미안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. 다시 마음 잡고 아이랑 같이 해보려고 과외선생님랑도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. 

선생님도 많이 도와주세요~ 집에서도 선생님 말씀대로 잘 시켜볼께요~